수학 1등급 학습루틴 만들기

영등포고 2학년 이형돈 ㅣ 이지은 교실장
MBTI : ESFP l TYPE : 무심이 ㅣ 등원개월수 40개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나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원장님, 교실장님, 튜터님의 격려와 응원,
그 모든 것들이
저를 해낼 수 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형돈 군. 먼저 축하부터 하고 시작하고 싶네요. 이번에 고2를 마무리하며 수학 1등급이 되었다면서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를 해주시니 매우 쑥스럽네요. 하하. 네! 이번에 제가 수학 1등급을 해냈습니다!!

에듀특공대 이형돈 _ 엄마, 아빠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싶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싶습니다

Q. 1등급을 달성한 기분이 어떤가요?

아직은 얼떨떨하고 그래요. 하지만, 1등급을 한 번 하고 나니 절대 이 등급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Q. 대단한 포부인데요~ 이번 시험에 1등급을 할 것 같다는 예상은 되었을까요?

아니요.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어요. 고1 때 수학 4등급으로 시작해서 매학기마다 서서히 등급이 오르기는 했지만 실수도 많고 멘탈이 흔들렸던 시기도 있어서 고2를 마무리하며 최선만 다하자 했거든요. 그런데 제 성적표에 수학 1등급이 찍힌 걸 보고 제 눈을 의심했어요.

Q. 사실 고등학교 때 학기 때마다 등급이 오르기는 쉽지 않죠. 더군다나 수학 성적이 계속 오르고 1등급까지 도달했다는 것이 놀라운데 원래부터 수학을 좋아했었나요?

‘너는 할 수 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면 기운이 날거야’

맞아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좋아하기는 했어요. 요즘에는 질린다 할 정도로 수학공부를 하다가 보니 가끔은 수학을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기는 해요.

그 때마다 책을 펴고 그냥 엎드리기도 하고 하루 정도 말 없이 수업을 거르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을 여러 가지 형태로 분출해서 매니저님도 교실장님도 곤란하게 만든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너는 할 수 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면 기운이 날 거야’라고 말해 주셔서 수학을 좋아하는 마음이 지쳐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변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에듀특공대 이형돈 _ 1학기에 푼 문제

형돈이가 1학기에 푼 문제

Q. 에듀플렉스에서 좋은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저도 기쁘네요. 그럼, 우리 형돈군이 에듀플렉스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조금씩 하다가 보면
무언가 될 것 같은 기분

제가 에듀플렉스를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이 벌써 3년이 넘었네요. 하하. 그때는 중학교 3학년 말이었던 것으로 기억돼요. 저의 중학교 시절은 원 없이 마음가는 대로 살았던 시기였어요. ‘진짜 신나게 놀아본다’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전 중학교 시절을 자신있게 말할 정도니까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곧 고등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공부를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공부 기본도 없었고,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에듀플렉스를 알게 되어 원장님과 상담을 하는데 지금부터 조금씩 하다가 보면 무언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여기서 공부를 시작하자’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중3 말에 에듀플렉스를 선택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이 저의 학습 터닝포인트가 되었죠.

에듀플렉스 이형돈 _ 스스로 고민하는 습관부터

스스로 고민하는 습관부터

Q. 지금처럼 향상된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살짝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개별지도 수업으로 개념을 잡고
스스로 익히는 시간 확보

매일 숨쉬기처럼 수학을 손에 놓지 않고 하려고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에듀플렉스에서 개별지도 수업으로 개념을 잡고 스스로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려 했던 것이 첫 단계였어요.

고1 때는 중학교 때 구멍난 부분이 많아서 메우면서 공부를 하니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고1은 4등급으로 마무리했죠. 성적이 많이 오르지 않으니 처음에 답답하기도 했지만, 고2 때 이과를 선택하고 나서 1학년 때보다 두 배로 학습량을 늘려 수학 공부를 하기 시작하니 1학기에 3등급이 되고 이번 학기에 1등급이 되었어요.

그룹 스터디

Q. 수학 학습량을 2배로 늘렸다니 엄청난데요. 어떤 방법으로 늘렸나요?

6시간 수학 학습 목표
3시간 수학 집중 학습 프로그램, ‘미라클’

2년을 돌아보면 매 방학 때마다 새로운 도전 목표를 세우고 학습했던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하루 6시간 수학학습을 목표로 해서 주간 달성계획을 세우고 수학 공부를 했어요. 예를 들면, 개별지도 1시간 30분 수업 전에 개별지도 과제나 교과서 문제를 1시간 30분 정도 풀고, 저녁시간에는 튜터님과 함께 하는 ‘미라클’이라는 3시간 수학 집중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매 방학 때마다 도전 목표도 다르게 잡았어요. 첫 방학에는 문제집 1권도 풀기 어려웠던 제가 개념서, 유형서, 교과서 등 이렇게 3권을 풀었고, 다음 방학에는 난이도를 높여 쎈 C단계처럼 어려운 유형은 물론, 자이스토리, 수능특강, 마더텅 등의 교재까지 심화해서 공부했어요.

수학 미라클

Q. 그럼 학기 중에 공부는 방학 때와 다르게 공부했을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진행했을까요?

개념학습과 부족한 부분의 유형 학습
실수 예방을 위한 실전 테스트

학기 중에는 학교도 다녀야 하고, 다른 과목도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수학만 공부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학기 중에는 교실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교 시험대비 차원의 계획을 먼저 세운 후 개별지도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도 진행했어요.

평소 계산 실수가 많기도 했고, 서술형 문제를 풀 때 시간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개념을 빠르게 한 번 더 정리해보고, 학교 유인물과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제가 부족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 중점적으로 반복학습을 했어요. 교실장님이 학교 유인물을 직접 서술형으로 변경해서 다시 풀어보자고도 해주시고, 튜터님들께서도 여러 접근 방법을 통해 학습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그리고 실전에서 자꾸 실수를 하는 저를 위해 7~8번 정도의 실전 기출시험을 진행하도록 하셨는데, 시간배분 훈련도 되고 나만의 풀이 전개 방식도 생겨나더라구요. 하하

수학 오답노트

Q. 지금까지 형돈군이 이야기 해 준 내용을 보면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공부하다가 위기는 없었을까요?

위기는 항상 지금!
숨쉬는 것처럼 다시 연필을 잡아보자!

위기요? 항상 위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해요. 하하. 저도 수학을 좋아했던 학생이 아니었다는 말씀 기억하시죠? 그래서 좋아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새롭게 배우는 부분에서 생각대로 잘 안 풀리면 흥미가 떨어져서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리고, 늘 수학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인데 문제 난이도에 상관 없이 원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으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구요. 하지만, 매니저님과 튜터님들이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두가 어려운 부분이야. 할 수 있어’라고 말씀해 주실 때마다 ‘그래. 숨쉬는 것처럼 다시 연필을 잡아보자!’라고 생각하며 계속 했더니 어느새 이런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교실장님과 튜터님 데일리 피드백

Q. ‘ 숨쉬는 것처럼 다시 연필을 잡아보자!’ 너무 멋진 표현인 것 같네요. 하하. 그럼, 형돈군은 어떤 순간에 ‘내가 오늘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는 생각이 들죠? 열심히 한 순간이 많았던 것 같아서 궁금해졌어요.

힘들 때마다
풀어낸 노트를 넘겨봐

음… 특별히 한 순간을 선택하라고 하면 제 대학노트요. 노란색 리갈패드에 수학 풀이를 하고 나서, 힘들 때마다 노트를 넘겨봐요. 수학 풀이 노트 한권씩 마무리 될 때마다 ‘나 진짜 많이 했는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물론, 제 풀이 과정은 지금도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은 미완성 풀이이지만, 제가 단단해져 가는 과정이 담겨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수학 풀이노트

Q. 정말 멋지네요. 형돈군. 이렇게 멋진 형돈군이 꿈꾸는 미래도 너무 궁금한데요. 그 미래 살짝 스포해 줄 수 있나요?

건축학과에 진학해
제 이름의 건물을 짓고 싶어요

전 우리 아빠처럼 건축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건축학과 전공도 생각하게 되었구요. 앞으로 제 이름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보고 싶기도 하구요. 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설레이네요. 하하

러브 유, 파파 & 마마

Q. 형돈군 이름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막 그려지는데요.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듀플렉스 가족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요.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늘 고민하고 준비하고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원장님, 매니저님, 튜터님 감사합니다.

네. 교실장님과 튜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어요.

교실장님은 학교 유인물이 어느 시점에서 나오고 그걸 몇 번 반복해야 하는지 항상 저보다 먼저 고민하고 준비를 해주셨고, 제가 멘탈이 흔들려서 등원이나 과제가 제대로 안 될 때마다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시고, 제가 어려워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서 수업을 기획해 주셨거든요. 그리고, 저에게 지속적으로 어떤 것이 저에게 맞는 풀이법인지 포기 안하고,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인생 튜터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지금도 저는 현재 진행형인 성장통을 겪고 있어요. 이제 고3이 되어 이 성장통이 더한 순간이 오겠지만, 매일 숨쉬듯 계속 달려볼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에듀플렉스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교실장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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