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 답안지를 넣고 다니던 아이, 해보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도림고 3학년 이승준 | 유명도 매니저
MBTI: ESTJ | TYPE: 성실이(11) | 등원기간: 7년
매니저님의 코칭과 상담은
고집도 많고 융통성도 없었던 저를
유연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공부하고 도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1. 예전에 내가 이 정도까지 막 나갔어요! & 에듀플렉스를 다니고 나는 이렇게 변했어요! 두 가지 항목을 비교해서 이야기해주세요.
무작정 하는 공부가 아닌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학습전략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부끄럽지만 제가 에듀플렉스를 처음 왔던 초등학교 6학년 때는 답안지를 훔치고, 코트 안에 넣어 다니면서 몰래 몰래 참고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도 에코백을 들고 다니게 된 계기가 여기에 답안지를 넣고 다니면 쏙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
그때의 저는 누구보다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방진 아이였어요. 그래서 나쁘게는 다른 친구를 얕잡아 보기도 했죠. 그런데 제가 얕잡아 봤던 그 친구가 중학교 1학년 때 저보다 수학 점수가 더 높게 나온 것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되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얘보다는 잘하지’라는 건방짐이 깨지면서 공부를 억지로라도 시작하는 변화가 시작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꾸역꾸역 무작정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매니저님과 상담하면서 막상 그것이 성장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에듀플렉스의 텀 스케줄러라는 도구를 잘 활용하게 되면서 제가 소화할 수 있는 적정량을 소화해 가며 긍정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의 승준이
2. 혼자 공부하거나 일반 학원을 다녔다면, 지금처럼 향상된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서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 것 같나요?
시너지를 내며 공부할 수 있었던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
에듀플렉스를 안 다녔거나 일반 학원을 다녔으면 공부를 아예 안 했을 것 같아요. 에듀플렉스라는 공간에 늘 머물러 있으니, 처음에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무엇이라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잠시 학습실 밖에 나와서 쉬다가도, 주변에 있는 다른 아이들이 공부하면 같이 공부하는 시너지를 얻게 된 것 같아요. 같이 하는 분위기가 학습을 하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혼자 있었으면 공부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제 방 책상 뒤에 있는 컴퓨터로 게임만 하지 않았을까요? ^^;
3.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고치거나 좋아진 습관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고집스럽고 화가 많았지만
유연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학습
옛날의 저는 고집이 많은 아이였어요. 매니저님께 화도 많이 냈고요. 과거의 제 모습이 딱딱한 네모였다면, 그래도 지금은 약간 동그라미가 된 느낌입니다. ‘A는 A만 된다’라는 생각에서 ‘A가 a나 A+도 될 수 있다’라고 할까요?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에듀플렉스에서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기존의 모습이 계획만 잘 지키는 것이었다면,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부터는 융통성이라는 것이 추가 된 것 같아요.
제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예전에는 화가 많이 났었는데, 매니저님과의 학습 상담을 통해 다른 계획으로 변경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보다 유연하게,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이 아니어도 다음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획이 틀어지면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융통성 있는 일정을 잡아 꼭 하게 되는 것도 습관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4. 공부 고민이 있거나 너무 힘들 때, 이것을 극복한 계기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늘 쉽지 않은 공부의 시작,
그 시작을 관리해주신 매니저님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갖는 것과 그것을 조절해 주는 매니저님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는 있으나 누군가의 확인이 없으면 안 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쉽지 않다 보니 그것을 하게 만들어준 매니저님과 원장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쉬는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지만, 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무작정 먼저 학습진도를 나가기보다 차근차근 기초를 쌓게 해준 것이 에듀플렉스에서만 할 수 있는 장점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중학교 2학년까지 사칙연산을 어려워했는데, 해당 학년 진도를 나가기보다 저에게 필요한 학습 진도를 만들어 기본기를 채워가며 학습해 나갔습니다.
그 덕에 저는 중학교 3학년이 되는 겨울방학 때 진도를 앞질러 쎈을 먼저 학습해 보는 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5. 어떤 순간에 ‘내가 오늘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는 생각이 드나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성취감,
도전할 수 있는 마인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그날 해야 할 제 텀 스케줄을 다 끝냈을 때입니다. 그리고 안 풀리던 수학, 물리 문제를 풀었을 때에요. 어려워서 30분 정도 붙잡고 있던 문제가 풀릴 때 오는 성취감을 잊을 수 없더라고요.
과거에는 풀리지 않았던 것들이 조금씩 풀려나가는 것을 볼 때 그로 인한 성취감을 느껴서 더 풀게 되고, 이 과정이 저를 성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 될 것 같은 것들을 꾸준히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긍정적 습관이 되면서 논술까지 도전하게 되었고 대입 성공이라는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4등급 받던 수학을 2등급까지 끌어올리고 논술을 할 수 있는 수학적 기반까지 에듀플렉스에서 탄탄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6. 내 공부에 가장 도움이 되는 개별지도 수업만의 특징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
즉각적인 피드백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개별지도의 특징은 사전처럼 꺼내볼 수 있다는 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5분 단위 순회를 통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되니 생각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튜터님들께서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주시는 것이 굉장히 좋았어요.
이 과정이 저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차 함수의 비례 관계에 대한 도움을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튜터님들의 경험을 전수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7. 에듀플렉스/에듀코치에 다니면서 가장 열심히 노력하여 공부했을 때는 언제였고, 그 느낌은 어떠했나요?
불가능할 것 같던 학습량 도전,
결국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쎈을 1주일 동안 푸는 미션이 있었어요. 저는 mbti 상 극 J 성향이라서 처음에는 엄청 극렬히 반발했죠.
그런데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이게 되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수학은 이때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제일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나머지 텀 스케줄도 열심히 했었죠. ^^ 그리고 남은 텀 스케줄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쎈도 했는데, 다른 과목을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고점을 한 번 찍으니 내려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전에 풀었는데 현재 못 푼다는 느낌이 들 때 위기감이 들어서 계속 더 큰 학습량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의지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