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온라인 세상을 평정했던 아이, 현실 세계에서도 빛나다
신도림중학교 2학년 정현석 – 에듀플렉스 신도림점
전체 석차 205/312 → 93/312등
학급 석차 21/27 → 9/27등
전체 평균은 65 → 82점
최대 향상 과목: 영어, 43 → 82점
최대 향상 공부공식 요소: 자가학습시간, Lv.0 → Lv.4
게임에서는 최상위권, 현실에서는 평범한 학생
에듀플렉스에 다니기 전 저는 두 가지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온라인에서는 누구든 환영하는 최고의 인재로,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왔죠.
게임에서의 저와 일상에서의 제가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게임을 하는 정현석도, 일상을 살아가는 정현석도 같은 사람인데 주변의 반응이 너무 달랐죠. 그래서 더더욱 게임에 몰두하게 되었어요.
일단 게임이 재미있었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성취감과 주변의 인정이 너무 좋았거든요. 모두가 최고라고 말해줬고 게임에서 저 자신이 살아있다는 “존재감”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최고 사양의 PC,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마이크도 구입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나만의 게임왕국을 만들고 있었죠.
게임에서의 나와 현실의 나는 같은 사람, 게임에서의 강점이 현실의 강점이 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에듀플렉스 다니기 전, 아니 불과 2개월 정도 전까지만 해도 저는 현실에서는 자신감 없는 학생일 뿐이었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한번만 같이 게임해 달라고 아이들이 줄 설 정도로 인기 있는 학생이었지만, 또래를 벗어나면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듯한 존재감 없는 아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 저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해준 게 바로 “나의 장점 찾기” 상담이었어요. 매니저님과 함께 다양한 측면에서 스스로의 장점을 찾아봤고, 실제로 그 장점을 사용한 경험을 떠올려 봤어요. 그 때를 생각하니 기분 좋기도 했고, 그 때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 했겠구나 떠올려보니 어깨가 으쓱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이런 아이었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장점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어떻게 이 장점들을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게 되었어요.
매니저님과 이야기 나누며 저 스스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게임에서만 최고였던 제가 현실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 자체를 인정해 주셨어요.
게임에서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가 집중력에 있고, 이게 학습과 생활에서의 집중력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공부해보니 실제로 그렇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점점 자신감이 커져갔죠. 게임에서의 저만큼이나 현실에서의 저 역시 재능 있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을 바꾸니 자연스럽게 생활도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케릭터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게임만큼이나 현실의 저도 빠르게 스펙이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 자기주도학습의 성취감과 뿌듯함
공부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공부한다는 게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어요. 일주일에 4일을 등원해서 4시간씩 공부한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 버겁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아프기도 했고, 등원하기 싫었던 날도 많았어요. 특히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에는 너무 가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매니저님께 학습법을 배우고, 올바른 학습법을 따라 공부하다 보니 성정하는 느낌에 뿌듯한 마음도 들고, 스스로 해낼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이 커져갔습니다. 그러다보니 꾸준히 학습하게 되었고, 결국 성적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수업만 들을 때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점점 좋아질 거라는 자신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공부방법에 따라 학습해보자
꼭 해야될 것 같았습니다.
에듀플렉스에 다니기 전에는 말 그대로 “그냥” 공부했어요. 학원에서 수업 듣고, 교재를 읽고, 문제를 풀었죠. 왜 그래야 하는지, 그게 어떤 효과가 있는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학습목표라는게 교재에 나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죠.
에듀플렉스를 다니며 학습상담/스타트체크(에듀플렉스에서 학습 전 당일 학습할 분량을 점검받고 학습목표와 학습법을 배우는 시간)를 통해 “올바른 학습법”이라는 걸 배우게 됐어요. 처음에는 귀찮게 이런 걸 왜 하나 싶기도 했지만, “왜 필요한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려주셨고,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학습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저의 공부방법은 변해갔습니다.
학습목표를 바탕으로 답을 찾으려고 했고, 챔프노트를 작성하며 흐름을 파악하도록 노력했어요. 수학은 채점/오답을 너무 귀찮아했는데 이제는 오답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게 되었어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학습이 조금은 더 친근해지는 것 같아요.
에듀 등원 전 풀이과정 없이 문제집에 풀이하고 채점이 없던 모습
에듀 등원 후 노트에 문제풀이하고 문제집에 채점하게 된 현석이
중요한 건 집중력, 할 땐 확실하게 하자
남들보다 조금은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합니다.
저의 강점은 확실히 집중력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요즘은 두세 시간도 한 자리에서 학습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학습시간도 중요하지만 다른 곳에 한눈 팔지 않고 한자리에서 집중할 수 있는 “엉덩이 힘”도 중요한 것 같아요.
매니저님께서 집중력 곡선을 보여주셨는데 한번 깨진 집중력이 다시 잡히기까지는 7~15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에 30분씩 공부하는 아이들은 집중하는데 15분을 사용하니 실질적으로 몰입학습시간은 절반밖에 안 나오는데, 저는 두시간 세시간을 앉아서 집중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을 몰입학습으로 사용할 수 있다구요.
아직 학습시간이 많은 편은 아닌데, 할 때 확실하게 공부하기 때문에 시간 대비 효과가 좋은 같아요.
힘들 때는 그냥 휴식을 취하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책을 읽기도 하고 그냥 뒹굴뒹굴 거리며 말 그대로 휴식을 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합니다.
대신 공부와 공부 사이에 짧은 휴식시간이나 에듀플렉스 등원 전에는 게임을 하지 않았어요. 집중력이 흐트러질 것 같아서 걱정됐거든요.
할 땐 하고 놀 땐 노는 게 저의 어려움 극복방법이었습니다.
현석이 겨울방학 텀 스케줄
매니저님, 기다려 주세요~!
매니저님, 제가 등원일을 잘 지키지 못해서 죄송해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지금처럼 천천히 기다려 주실거죠?
지난번에 말씀하신 대로 방학 때는 함께 꿈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