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멘토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멘토링
양민영 멘토 –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 2015 기술고시 합격자
목표로 하는 좋은 대학을 진학하면,
좀더 좋은 기회를,
좀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튼튼한 기초로서
자기주도학습법을 익히고
건강한 멘탈로 슬럼프를 극복해 내고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맞춘
차별화된 입시 준비를 해야하는 것은 꿀팁!
실제적인 경험 전달을 위한 멘토링 준비
요즘 학습 코칭에는 멘토링이 대세라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책으로, 동영상으로 공부 좀 잘했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공부법을 듣지만, 사실 그래도 솔직히 마음에 잘 와 닿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옆에서 실제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질문에 답도 해주는 멘토링이 아이들에게는 훨씬 와닿는 활동일 것입니다. 신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들의 마인드를 다잡고 학습법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우리 신도림 에듀플렉스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사랑스러운 신도림 에듀플렉스의 학생들은 이미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무척이나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도 상당히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항상 같은 이야기를 원장이나 매니저들로부터 듣고 있기에 지금쯤은 아마 식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가까운 시기에 자기주도학습으로 성공한 멘토를 초빙하여 좀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전달해 주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서울대, 기술고시를 자기주도학습으로 패스한 양민영 멘토
이번 멘토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명문 안산 동산고 출신의 제 사촌동생 양민영 양입니다. 이번에 전국에서 7명을 선발하는 2015년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기술직 화공직렬 부문으로 임용될 예정입니다. 학교 다닐 때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성공했지만, 이번 기술고시 역시도 어디서도 도움을 줄 수 없는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했습니다. 민영 양은 중학교 때부터 다져진 자기주도학습법으로 기술고시까지도 정복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의 학습에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조언을 줄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 강의는 자기주도학습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약 40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10~15분 정도는 질의 응답시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공부는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자기주도학습의 정의에서 저는 주로 ‘학습’이라는 단어를 한자로 풀어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었었는데요, 민영 양은 ‘습득’이라는 한자를 들고 왔네요. 익혀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과정을 ‘복습, 이해, 정리, 암기’의 과정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 에듀플렉스에서 늘 이야기하는 CHAMP, 즉 ‘이해(Comprehend)-사고(tHink)-정리(Arrangement)-암기(Memorize)-문제해결(Problem Solving)’의 과정을 본인만의 언어로 해석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늘 이야기하는, ‘배우는 시간의 2배 이상을 익히는데 써야 한다’라는 내용도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 복습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해 주었네요.
멘토와 말을 맞춘 것도 아닌데, 어쩌면 이렇게 똑같이 이야기할까요? 공부를 좀 해봤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포커스를 맞췄던 포인트인데, 정확히 맞아 들어가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튼튼한 ‘기초공사’
자기주도학습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기초공사’에 비유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튼튼한 기초공사가 이루어져야 더 높은 건물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이 부분에서 중학교 때 민영 양을 누르고 늘 1등을 하던 친구의 사례를 들어줬는데, 참 와닿았습니다. 중학교에는 학원 다니며 이뤄냈던 1등이, 고등학교에서는 통하지 않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그 학생은 민영 양과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배정 받았는데, 순위권에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주도학습을 꾸준히 해왔던 친구들이 상위권에 랭크되었다고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진행할까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멘탈, 학습환경, 학습법’으로 정리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멘탈’은 우리 에듀플렉스가 관리하는 마인드 관리, ‘학습환경’은 행동 관리, ‘학습법’은 학습 관리에 해당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기합니다, 정말 서로 이야기 한 것이 없었는데 거의 비슷한 방법이 제안되었습니다.
목표는 되새기고, 슬럼프는 ‘평지가 좀 길다’고 생각하자!
멘탈 관리의 키워드로는 ‘목표설정, 자기절제, 슬럼프 극복’을 꼽아주었습니다. 목표는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나누어 설정하고, 간절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포스트잇에 목표를 한 번씩 쓰고 공부했다는 내용이 마음에 참 와닿았습니다. 제가 마인드 관리에서 주요하게 꼽는 포인트가 이 ‘간절함’ 부분인데, 어떻게 이렇게 정확히 콕 찝어 주었는지, 저도 저희 마인드 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슬럼프 극복에 대해서는 성적은 계단식으로 오르는 것이라며, ‘단지 평지가 좀 긴 것일 뿐’이라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참 인상 깊었고,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신도림 에듀플렉스 아이들은 현재 1계단 정도의 상승 후 또 평지를 걷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방학을 열심히 준비했으니, 우리 에듀어들의 이번 학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꾸준히 학습, 집중력 연습 필요
학습 환경의 이야기로는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밤에 더 공부할지 아침에 더 공부할지 선택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시험은 오전에 이루어지니 가급적이면 아침 학습으로 습관을 들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시절에 4~5시간 밖에 못 자고 공부했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우리 에듀어들은 하루 힘들게 공부하고 다음 날 쉬겠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참 대조적이었습니다. 아직은 좀더 단단한 의지, 간절한 마음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집중력 훈련을 위해서 60분 학습 후 10분 휴식, 70분 학습 후 10분 휴식, 90분 학습 후 10분 휴식 순서로 공부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습니다. 수능에서는 100분짜리 시험시간도 있으니 당연히 그 정도 집중력은 유지해 주어야겠지요? 저도 늘 우리 에듀어들에게 전달하는 이야기지만, 나이 차이 얼마 안나는 멘토가 전해주는 이야기라 우리 에듀어들에게는 더 와닿는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기대해 봅니다.
연계 학습, 교과서 중심의 단권화
학습법 이야기에서는 매일 작성한 스케줄러 이야기, 3일 정도에 한 번씩은 버퍼 시간을 마련하여 지키지 못한 계획을 완수한 이야기, 스탑워치 활용으로 매일 순 학습시간을 스스로 측정한 이야기 등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우리 에듀에서는 늘 진행하는 학습입니다. 다만, 우리 에듀에서는 1주일 학습에 대한 버퍼를 마련하여 미완수한 계획을 보완하는 반면, 우리 민영 양은 3일에 한 번씩 클리어 해냈다는 사실이 조금 다르네요. 좀더 확실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학습법으로는 필기를 통해 머리와 손을 상호작용하면서 학습하는 방법, 복습을 통해 포괄적으로 사고하고 암기하여 문제풀이로 연계하는 과정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연계 학습’, 즉 이전의 학습 내용과 연계시켜가며 이해하고 사고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해 주었습니다. 임진왜란을 예로 들며, 임진왜란이 왜 조선 전후기를 구분하는 사건인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가 바라는 참 바람직한 학습법입니다.
암기법으로는 교과서 중심의 단권화, 이면지를 활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듯 중얼거리며 설명해 보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직도 문제집을 중심으로 단권화를 하는 우리 에듀어들이 꼭 배워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교과서를 어떻게든 이해하고, 이를 중심으로 단권화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우리 아이들은 아직 교과서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있지 못한 것 같아, 이번 학기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이 부분을 다잡아 주려고 합니다.
중학교는 학습 습관 잡기, 고등학교는 내신 중심 수능 준비
다음으로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각각 학습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어야 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주었는데, 중학교는 학습 습관을 만들어 가는 부분, 고등학교는 내신을 기반으로 수능을 잡아가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중학교에서는 영, 수를 중심으로 한 학습 습관과 기반 지식을 확보하는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 특목고를 목표로 하지 않는 한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는 성적이기 때문에, 성적 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전체 인생에 영향을 미칠 학습 습관, 생활 습관 부분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내신과 수능 준비를 구분하지 말고, 내신 준비가 수능 준비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고1, 2 때 해야할 기반학습에 대해서도 문학, 비문학, 수1, 수2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 우리 에듀어들이 바로 계획에 반영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대입에 관련하여서는 당시 전형 중 하나였던 포트폴리오 부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상세히 알려주었습니다.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준비하였던 부분,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따라 준비해야 되는 방향과 노력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고등부에게는 좀더 구체적인 계획과 목적에 맞는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대학,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의 진학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제가 등록상담 때도 늘 하는 이야기지만, 목표로 하는 좋은 대학을 진학하면, 좀더 좋은 기회를, 좀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울러 공부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작해 보면, 스마트폰을 처음 사서 쓰는 것처럼 호기심도 생기고, 재미도 생기고, 방법도 찾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에듀어들의 정신적 성장을 위한 멘토 특강 지속 진행 예정
이 날 특강은 재원 중인 에듀어 전체를 대상으로 5개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무려 6시간 가까이 같은 이야기를 5번 진행하는 힘든 시간이었는데도, 멘토로 참여해 준 민영 양은 웃음을 잃지 않고 모든 아이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해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눈빛이 여느 아이들과 달라 기대가 많이 된다는 이야기도 따로 제게 전해주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멘토링 해준 우리 양민영 양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좀더 가까운 시기에 입시를 경험한 선배가 와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이야기로 학습 의지와 학습법들을 재확인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에게도 우리 아이들을 챙기는데 있어서 놓친 것은 없었는지, 조금 소홀했던 것은 없었는지 재확인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신도림 에듀플렉스에서는 월 1회 정도로 멘토 특강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좀더 다양한 직업군에서 멘토를 모실 계획이고, 좀더 다양한 포인트에서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를 전달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제발 이 경험들이 쌓여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해 나갔으면 합니다.
오늘도 신도림 에듀플렉스의 모든 스탭들은 우리 신도림 에듀어들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우리 에듀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