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림이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가능성의 실현
신도림 에듀플렉스 이여송 매니저
서유림 학생(신도림중3) 매니지먼트 수기
아이들에게서 긍정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매니저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서,
학생과 함께 매니저도 성장할 수 있어서,
에듀플렉스 매니저인 것이 행복합니다.
꾸준함이 변화의 동인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꾸준함의 힘
유림이에게 가장 큰 변화는 아마 꾸준함이었을 겁니다. 벼락치기가 익숙했던 이 아이가 꾸준히 학습을 시작하고 나니 스스로도 많이 놀랐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구나 하구요. 첫날 시험부터 아는 문제도 있고 헷갈리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지니 스스로 성취감이 생겨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탄력 받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기분파 유림이에게 꾸준하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매일 잘한다는 무한 칭찬으로 동기부여를 받으면서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신도림에듀플렉스-에듀특공대-서유림-2](https://real-eduplex.kr/wp-content/uploads/2022/10/신도림에듀플렉스-에듀특공대-서유림-2-scaled.jpg)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매니저와 상의하는 우리 유림이
앉아 있기 힘들어 집에 가더라도 학습량은 채우기
책임감으로 해결
신규 학생을 받게되는 건 언제든지 참 설레는 일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매니저룸에 들어갔더니 이미 우리방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너도 우리 매니저님 담당이야?”라고 누군가가 물으니 유림이는 대뜸 ”응! 나 매니저님이랑 완전 친해~!”
저는 그렇게 남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아이는 처음 봤습니다. 아직 인사도 못했는데 우린 벌써 친하다고 한 유림이의 말에 정말 당황했지만 그 적극성에 마치 오래전부터 담당해왔던 아이처럼 매니지먼트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아~ 집에 보내주세요. 오늘 일찍부터 와서 공부했잖아요~!”
유림이가 제 아이가 된 시점은 사실 시험 3주 전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일찍 에듀에 등원해서 공부하는 유림이가 기특했는데 일찍 온 만큼 일찍 가는게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살짝 좌절했지만 우리 기분파에게 맞는 학습법을 끝없이 고민했습니다.
그전까지 마음 먹고 공부해 본 적이 없는 이 아이에게 저는 다른 아이들만큼의 학습량보다 매일 소량이지만 꾸준히 보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하루 텀을 완결하지 못했는데 집에 보내달라고 온종일 보채는 날에는 그 분량을 집에 가서 반드시 해올 것을 약속 받고 다음 날 오자마자 데일리 체크(DC)를 진행하여 점검했습니다.
오래 앉아서 집중하는 것은 힘들어도, 책임감이 강한 우리 유림이는 숙제를 꼭 해왔고, 그래서 이렇게 놀랄만한 변화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신도림에듀플렉스-서유림-텀스케줄](https://real-eduplex.kr/wp-content/uploads/2022/10/신도림에듀플렉스-서유림-텀스케줄.jpg)
우리 유림이의 기말고사 텀 스케줄(학습계획표)
맞추는 것보다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맞추는 학습이 아닌 알아가는 학습 진행
또한 문제풀이를 하고 나면 학습이 끝났다고 생각하는지라 초반에는 절대 문제를 못 풀게 한 뒤 개념학습만 시켰습니다. 그 과정이 유림이는 아마 많이 답답했겠지만 진짜 질리도록 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 시점부터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3주가 지나고 시험전날 유림이는 여느 때와 눈빛이 사뭇 달랐습니다. 평소에 틀리던 문제들은 될 때까지 다시보고 암기가 어려운 것들은 외워질 때까지 다시 보는 진지함이 있었습니다. 평소의 장난기 넘치는 유림이가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 날입니다.
그리고 시험 기간 내내 유림이는 말도 안 되는 점수를 받아 왔습니다.
![신도림에듀플렉스-서유림-시험결과](https://real-eduplex.kr/wp-content/uploads/2022/10/-서유림-시험결과-e1664765570423.jpg)
시험 끝나고 바로 결과를 보내준 유림이 카톡 대화
저 문자를 받은 날 에듀 전스탭이 다 같이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문자에 너무 놀라서 밥 먹다 체할 뻔 했던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직 유림이는 벼락치기가 익숙한 아이입니다. 학습 습관이 자리잡기에는 부족한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짧은 3주안에 놀라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기에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니저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우리 유림이…
오자마자 “저 왔어요. 저 왔다구요.” 라며 인사하는 아이는 너밖에 없단다. 처음부터 거리낌 없이 매니저에게 다가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나도 더 빨리 너를 도와줄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 매일 눈 부었다고 놀리지만 관심의 증거인거 알지?
에듀 절 때 안 끊을거라고 했으니 앞으로 에듀플렉스에서 더욱 성장할 일만 남았네? 우리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보자. 매니저님이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줄게 파이팅!